두산 지게차 인기모델 5선 │ 국내 베스트셀러 라인업
국내 산업 현장에서 두산 지게차(Doosan Forklift)는 품질과 신뢰성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두산은 1968년 국내 최초로 산업용 지게차를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간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동식부터 디젤·LPG식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D·B·G 시리즈는 현장에서 “표준 모델”로 불릴 만큼 안정성과 내구성이 검증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두산 지게차 인기모델 TOP5를 중심으로, 성능, 유지비, 현장 평판까지 전반적으로 분석합니다.
1. 두산 D25S-9 │ 내구성·정비성의 표준 모델
D25S-9는 두산의 대표적인 2.5톤급 디젤 지게차입니다. 소형이지만 엔진 출력이 높아 중소형 건설현장과 제조업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현장에서는 “무난하고 고장 없는 표준기종”으로 불릴 만큼 내구성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스테이지V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연비를 약 12% 개선했습니다. 유압 컨트롤의 반응이 빠르고,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모두 향상되었습니다.
정비성도 뛰어나 엔진룸이 90도까지 개방되어 필터·벨트 교체가 용이합니다. 부품 호환성이 높고 전국 A/S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어 소유비용(TCO) 관리가 매우 쉽습니다. 두산에서 “가장 안정적인 중형 디젤형 모델”로 꼽히며, 연간 판매량은 약 2,000대를 상회합니다.
2. 두산 B20T-7 │ 전동식 시장의 대표주자
B20T-7은 두산의 전동지게차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모델입니다. 3톤 이하급 전동식 중에서도 실내물류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배터리 수명 연장 시스템(BMS)과 회생제동 기술이 적용되어 1회 충전으로 평균 8~10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모델(B20T-7Li)은 냉동창고나 저온 작업장에서도 배터리 효율 저하가 거의 없습니다.
조작감이 부드럽고, 방향 전환 시 진동이 거의 없어 정밀 포크 조작이 필요한 전자부품, 식품물류, 제약회사 등에서 선호됩니다. 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공장은 디젤형을 대체하는 흐름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2025년 기준으로 B시리즈 판매 비중이 전체의 35%를 넘어섰습니다.
3. 두산 D33S-9 │ 중대형 산업용 베스트셀러
D33S-9은 3.3톤급 디젤 지게차로, 건설·조선·제조업 등 고하중 현장에서 주력으로 쓰이는 모델입니다. 강력한 4기통 디젤 엔진과 유압 구동계가 결합되어 언덕길이나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기존 모델 대비 진동과 소음을 15% 줄였으며, 차체 균형감이 향상되어 장시간 작업 피로도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D33S-9은 두산이 개발한 “OSS(Operator Sensing System)”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작업자가 좌석에서 이탈하면 자동으로 구동이 차단됩니다. 이 시스템은 안전사고를 40% 이상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부품 교체 주기가 길고, 중고시장 잔존가치가 높아 “장기 운용형 장비”로 평가받습니다.
4. 두산 B15R-7 │ 소형 전동식의 프리미엄 라인
B15R-7은 입식형(Standing Type) 전동지게차로, 좁은 통로나 고층 랙 하역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회전반경이 작고 주행제어가 부드러워 창고·물류센터·택배시설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전동식이지만 1.5톤급 하중을 처리할 수 있어, 리치형 지게차 대체용으로도 활용됩니다.
이 모델은 **스마트 제어 패널**과 **자동 제동 보조 시스템**을 갖춰 초보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동창고용 특수 사양(B15R-7F)도 별도 공급되어 -20°C 이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두산은 이 모델을 통해 ‘도심형 친환경 물류장비 시장’을 적극 확장 중입니다.
5. 두산 G25N-7 │ LPG식 절충형 지게차
G25N-7은 디젤과 전동식의 중간에 위치한 LPG 내연형 지게차입니다. 실내외 겸용 작업장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모델로, 배출가스가 적고 연료 주입이 간편합니다. 엔진 출력은 55마력으로, 일반 디젤 2.5톤급과 유사한 성능을 냅니다. 또한 엔진 소음이 낮아 실내에서도 무리 없이 운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G시리즈는 유지비가 합리적이며, 정비 난이도가 낮아 중소규모 사업체가 선호합니다. LPG 공급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연료 조달도 쉽고, 배터리 충전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전동식 대체재로 적합합니다. 두산은 2025년 이 모델에 “EcoDrive” 엔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비를 약 9% 향상시켰습니다.
6. 두산 지게차의 미래 │ 전동화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두산은 2025년 이후 모든 전동식 모델에 **스마트 IoT 진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게차의 운전시간·배터리상태·오류코드 등을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하여, 예지정비(Predictive Maintenance)가 가능하게 합니다. 이 기술 덕분에 유지비를 20% 이상 절감하고, 작업 중 갑작스러운 고장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산은 2030년까지 전동식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리튬이온·고체배터리 기반 차세대 전동지게차 라인을 준비 중입니다. “안전·친환경·스마트 제어” 3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 국내 물류산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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